SNS 퍼스널 브랜딩을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 5가지
- 드로우앤드류
- 2020년 4월 30일
- 3분 분량
2019년 초부터 유튜브에서 #소셜미디어 퍼스널 브랜딩 관련 영상을 수십개를 올리면서 저는 수많은 DM과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2020년엔 #클래스101 에서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강의를 오픈하면서 수백명의 클래스메이트들의 워크시트와 코칭메일을 받다보니 이제는 #퍼스널브랜딩 으로 좋은 효과를 볼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없는 사람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른다.
- 열정을 갖고있는 분야가 없다.
- 일이 많아서 SNS에 투자할 시간이 없다.
- 팔로워 수가 퍼스널 브랜드 파워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 빠른 결과(수익, 성장)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스스로에게 대해 잘 모른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개인을 브랜드화 시키는 일이죠.
자신 스스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스스로 브랜딩을 할 수 있겠습니까?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저는 일상 사진을 올리는데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그래픽디자이너 한명이 있다고 해봅시다.
만약 스스로 잘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문구류에 관심이 많고 생산성을 아주 중요시 여긴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일상속에서 자신이 어떻게 문구류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지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릴 수 있겠죠. 시간이 흘러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문구를 좋아하는 생산성 높은 디자이너가 만든 문구브랜드의 고객이 됩니다. 또는 생산성을 높여주는 자기계발 앱을 개발 중인 클라이언트가 그에게 디자인을 의뢰할 수 있겠죠.
두번째, 열정을 갖고있는 분야가 없다.
앞에서 나온 이야기와 연결 됩니다. 저에게 일상 사진을 올리지만 어떤 콘텐츠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열정을 갖고있는 분야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저를 더 당황시키는 DM중 이런것도 있습니다. "카페, 여행, 셀카가 제 콘텐츠 입니다." 참 어떻게 대답을 해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물론 안되는 건 아닙니다만 저희 자랑스러운 담백한 식구들중 카페 계정을 운영하고 계신 향길동님이 계시고, 여행사진작가 류필님이 계시죠. 자신의 열정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고 계신 분들입니다.

향길동님의 인스타그램 계정

류필님의 인스타그램 계정
하지만 여기서 여러분 스스로 다시 한번 스스로 되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카페, 여행, 셀카에서 열정을 찾고 계신가요?
일주일에 카페를 몇번 가시나요? 한달에 여행은 몇번 가시죠?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가는 것 말고 혼자서 일주일에 4-5번씩 오로지 인디 카페들만 찾아다닐 수 있을 만큼 카페라는 주제에 열정이 있나요?
세 달에 한번 휴가내서 갈까말까한 여행이 아니라 안정적이 직장을 포기하고 한달에 적어도 3-4번씩 여행을 다닐 열정이 있나요? 셀카는요?
매일 새로운 메이크업과 코디로 셀카를 찍어 올릴 열정이 있나요?
열정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합쳐져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절대 관심과 흥미만 가지고서는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보기만 해서 좋을 것과 직접해보고 좋은 것은 큰 차이가 있죠.
세번째, 일이 많아서 SNS에 투자할 시간이 없다.
SNS 소셜미디어는 현시대에 가장 강력한 퍼스널 브랜딩 도구입니다. TV, 라디오, 신문 같은 전통매체들이 독점하고 있던 사람들의 눈이 소셜미디어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더이상 신문을 읽지 않고 빠른 인터넷 뉴스를 봅니다. 시간에 맞춰 본방사수를 하기보다 유튜브에 클립들을 보죠. 연예인들이 유튜브에 나오고, 유튜버들이 공중파 방송에 나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경계는 허물어지고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틈틈히 블로그에 올린 글로 인기가 많아져 책을 내고 인기 작가됩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림들이 굿즈 상품으로 팔려나가고 인기 일러스레이터를 만듭니다. 유튜브에 올린 영상으로 유명해져 기업들의 콜라보 제안을 받습니다.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시간>과 같아요. 모두에게 공짜로 주어지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차이는 무한대로 달라질수 있습니다. 열정을 돈으로 만드는 기술,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Class 101 크리에이터 <드로우앤드류>
네번 째, 팔로워/구독자 수가퍼스널 브랜딩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적인 퍼스널 브랜딩은 캐릭터와 목적, 콘텐츠가 잘 결합되어 타겟층의 팔로워가 많아는 것입니다.
네, 물론 #팔로워 / #구독자 수가 많을 수록 큰 영향력을 갖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타겟층으로부터의 팔로워, 즉 자신의 퍼스널 브랜딩의 목적에 맞는 어디언스가 모여야 제대로 된 퍼스널 브랜딩이라 하겠습니다.
여기 뷰티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뷰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팔로워는 그녀의 비키니 사진으로 모여든 남자팔로워가 대부분이죠.
그녀가 뷰티인플루언서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팔로워는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가치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입니다.
팔로워 수에 집착할 수록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리기 쉽죠. 그래서 계정의 목적을 정하고 그에 맞게 타겟층을 정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퍼스널 브랜딩 방향입니다.
다섯번째, 빠른 결과(수익, 성장)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퍼스널 브랜딩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비슷합니다. 크고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기간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완성되는 것이죠. 강력한 퍼스널 브랜드도 꾸준한 콘텐츠와 소통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쇼핑몰을 시작했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 빨리 매출을 올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렇게 묻습니다.
드류: "어떤 물건을 파시나요?"
00: "요즘 핫한 물건들을 찾아 팝니다. 요즘 **화장품이 유행이라 뷰티 제품을 팔아요.
드류: "사람들이 뷰티 제품을 왜 00님의 #스마트스토어 에서 사야하죠?"
사람들은 팔 생각부터 합니다. 왜 그 물건은 본인에게 사야하는지 고객들을 설득하지 못하죠.
만약 00님이 뷰티 제품에 관심이 많아 그동안 화장품에 대한 정보나 리뷰 블로그로 글을 써왔다고 합시다. 그동안 00님의 블로그를 봐온 사람들은 00님을 뷰티제품 전문가로 기억할 것이고, 00님이 뷰티제품을 파는 스토어를 열었을때 00님의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이렇게 SNS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내가 이중에 속하는 분이 있다면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로 퍼스널 브랜딩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아래 전자책을 추천드립니다.
스스로 몸값을 키우는 강력한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소셜미디어 퍼스널 브랜딩 가이드북>
10개의 목차로 구성된 책으로 쉽게 완독할 수 있으나, 여러번 반복해서 보게 될 책이라 확신합니다.
이 책을 통해 퍼스널 브랜딩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어떤 순서로 만들어가야하는지 배울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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